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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게 구치소가 맞아...? ;;" 이명박 전 대통령, 보석으로 풀려나기 전까지 생활했던 방 내부 공개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될 곳은 13.07㎡의 4평이 채 안 되는 독방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개한 독방의 평면도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3월 보석으로 풀려나기까지 이 전 대통령이 생활했던 방의 모습이다.

 

구조를 자세히 보면 방에는 TV와 책상 겸 밥상, 작은 싱크대 등이 위치했으며 침대 대신 접이식 매트리스가 있고 화장실에는 세면대와 변기, 샤워 시설이 갖춰있다.

 

물론 미결수와 기결수는 수감되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방 위치 자체는 다르지만, 규모나 구조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될 동부 구치소는 성동구치소에서 확장 이전해 개소한 곳으로, 전국 구치소 중 가장 최신시설로 꼽히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앞서 약 1년간 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어 남은 형은 16년 정도다. 사면이나 가석방이 되지 않는다면 오는 2036년에 석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