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tvN ‘비밀의 정원’에서 정형돈은 평소 불안한 마음을 자주 느낀다고 고백했다. 당시 정형돈은 “중국 촬영을 다녀오는데 불안했다며 비행기가 떨어질까 봐 불안한 게 아니라 떨어지고 나서 내가 어떤 모습으로 죽어있을지 생각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벌어지지 않은 일인데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 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정형돈은 불안 증세를 겪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시장에서 촬영을 하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달려오더니 제 거기를 잡고 막 웃으면서 가더라.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자리에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그 사건 이후 돌발적인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한편 정형돈은 2015년도 11월에도 불안증세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