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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ㄹㅇ 찐폭로전....? ㄷㄷ" 연예계 절친 배우 이훈과 박상면 예능에서 서로에 대해 폭로(?)전 벌어졌다

연예계 절친 배우 이훈과 박상면이 서로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 스타'에서는 갱년기에 빠진 네 명의 남자, 촉촉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려졌다.

 

MC 김숙은 "오늘 모시는 분들은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더라"면서 게스트로 배우 박상면, 이훈, 개그맨 장동민, 김성원을 소개했다.

 

이날 박상면과 이훈은 절친 사이를 증명하기 위해 동시에 같은 답을 말하는 '이구동성' 게임을 진행했다.

 

'박상면이 가장 싫어하는 아내의 잔소리는?'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훈은 "도박 좀 그만해"라고 대답해 박상면을 충격에 빠트렸다.

 

박상면은 대답을 듣자마자 이훈의 따귀를 때리며 "미친 거 아니야? 무슨 도박을 해. 이거 돌 XX네"라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우리 마누라랑 맨날 고스톱 쳐. 마누라에게 전화해 봐라. 너 그러다가 검사가 수사하면 어떡하려고 그래?"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MC 박소현이 박상면에게 "원래 뭐라고 대답하려고 했었냐"고 묻자 그는 아내에게 듣기 싫은 잔소리로 "술 좀 그만 마셔"를 꼽았다.

 

뒤이어 번외로 진행된 게임에서 박상면은 이훈에게 복수를 성공했다. 박상면은 '이훈이 가장 싫어하는 아내의 잔소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바람 좀 그만 피워"라고 맞받아쳤다.

 

출연진들은 둘의 답변에 환호하며 "절친이니까 저런 이야기를 (장난으로) 할 수 있는 거다"라며 "예능은 예능일 뿐 오해하지 말자"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게임을 끝낸 이훈은 "이거는 진짜 말씀드려야겠다. 재밌으려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상면은 "그게 더 웃겨"라고 티격태격하며 마지막까지 '친친' 케미를 선보였다.

 

배우 이훈과 박상면은 1999년 MBC 드라마 '왕초'에서 함께 연기자로 데뷔해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