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이자 독보적인 힙합 아티스트인 박재범이 은퇴 후 계획을 밝혔다.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재범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게 힘들다"라고 토로하며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박재범은 과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에서 개성 넘치는 힙합 아티스트로, 이후에는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인 AOMG의 수장까지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그런 그가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의 선공개 영상에서 2년 뒤에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여온 박재범답게 은퇴 후의 계획도 구체적이었다. 그는 아이돌에서 힙합 아티스트로 변신한 본인의 경험과 성공을 바탕으로 "아이돌을 키우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국내 힙합씬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박재범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은퇴를 언급한 적이 있었다.
작년 9월 14일 진행한 유튜브 'HIPHOPLE' 출연 당시에는 지코와 은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해당 방송에서 박재범은 "빛을 받으려고 남들한테 안 뺏길려고 언제까지 노력을 해야 하나. 이거 너무 피곤한 삶이다"라며 "여태까지 계속 해왔던 이유는 재밌고, 내가 파급력이 있고 영향력이 있을 때 내가 리스펙트 하는 아티스트들한테 내 빛을 좀 나눠주자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는 단순히 그게 좋다. 이 사람이 나를 통해서 뭔가 삶이 달라질 수 있으면"라며 은퇴와 본인이 계속 활동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전했었다.
하지만 그의 은퇴 후 계획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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