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강철비 2'에서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조선사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강철비 2’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영화에 대해 "누가 봐도 재미있을 영화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음에도 블랙코미디처럼 재미있게 풀어냈다”라고 전했다.
또 유연석은 파격적이었던 캐스팅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연석은 "저도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다. 제가 북 위원장으로 되어있길래, 이거 곽도원 선배님한테 갈 게 잘못 온 게 아닌가 했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몇몇 분들은 제가 출연했다고는 하는데 예고편에 안 나왔다고 하시더라. 체구나 이런 것들을 실존 인물과 맞출 필요는 없었지만, 그 체제 안에서 간부들이 하는 헤어스타일이 있어서 무스를 열심히 발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독님께서 '젊은 나이에 한 나라의 체제를 이끌어가는 중압감, 청년으로서 고민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하셨다. 저와 비슷한 나이대이기에 그 인물로서 들어가서 '내가 만약 그랬다면 얼만큼의 중압감이 느껴질까' 생각하고 몰입했다. 다른 나라 정상들 만났을 때 내 것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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