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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기서도 이런 반전이...?" 골목식당 주먹밥집, 비판 쏟아지다 실제 단골손님 후기에 대반전 예상된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한 하와이안 주먹밥집 사장님의 태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4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골목 주먹밥집 사장님에게 메뉴를 바꿀 것을 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장님은 메뉴 변경을 권하는 백종원의 말에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침묵했다. 백종원이 라면을 직접 끓여주고 나자 설루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긴 했지만, 비판 여론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 사장님은 상도동 골목 첫 방송부터 무성의한 태도로 비판받았다. 일부 네티즌은 "사람 안 바뀐다"며 "백종원 괴롭히지 말고 골목식당 폐지하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가게의 단골이었다는 한 네티즌은 사장님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주먹밥집 사장 관련 게시물에 등장한 이 네티즌은 "저기 무스비집 이전 소면 집일 때 자주 갔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저씨(사장님) 콘셉트 잡나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나오더라"라며 "내가 갔을 때는 비빔소면이 매워서 땀 흘리는 날 보며 '육수 필요하세요?'라고 먼저 말 걸어주시고, 밥 안 먹을 때도 앞에 지나가면 인사해주시던 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에 나온 무성의한 태도가 자신이 직접 겪은 사장님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또 "여름에 비빔 소면 거의 삼일 걸러 한 번씩 먹으러 갔다"며 "비빔 소면은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었
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방송처럼 불친절하게 말씀하시는 분은 절대 아니다. 그런 사람이었으면 트레이닝복 입은 취준생한테 먼저 인사하지도 않았을 거다"라고 방송을 통해 나타난 모습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