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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점점 더 선을 넘어버리네 ㄷㄷ...'' 말도 안 되는 새로운 맥주가 한국에서 출시 됐습니다

‘유동 자연산 골뱅이 맥주’가 등장했다. 

 

편의점이 수제 맥주 제조업체와 손잡고 이색 맥주를 내놓는 게 붐을 이루는 가운데 급기야 ‘유동 자연산 골뱅이 맥주’가 출시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골뱅이 통조림 업체인 유동 골뱅이와 손잡고 '유동 자연산 골뱅이 맥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4캔을 1만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행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상당수 누리꾼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마케팅이 과하다는 지적도 일부 있다. 한 누리꾼은 “곰표, 말표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유동 골뱅이는 좀 심했다. 조만간 유동 번데기 맥주, 제비표 페인트 맥주 이런 것도 나오려나?”라고 말했다. "요즘엔 뭐라도 하나 걸려라 마케팅인 듯" "선 넘었다" "이러다 러시아 노가리 맥주도 나오겠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앞서 CU는 지난 5월 출시한 '곰표 밀맥주'로 흥행에 성공한 데 고무받아 지난달 후속작으로 구두약 제조사인 말표산업과 손잡고 '말표 흑맥주'를 내놓은 바 있다. 구두약의 색깔이 검정색이라는 데 착안해 만든 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