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폭로 후, '유튜브 영상' 모두 삭제한 가해자...이대로 연예계 은퇴?

사진=지민 인스타그램

AOA 전 멤버 지민(신지민)이 유튜브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12일 현재 지민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지미넴'에는 지난 5월부터 지민이 꾸준히 올려왔던 영상이 단 하나도 없이 삭제된 상태다.

사진=지민 유튜브 캡처

지민의 이 채널은 5월 15일에 개인 채널 형식으로 개설됐다. 지민은 권민아 괴롭힘 논란에 휘말리며 연예 활동 중단까지 선언했고 결국 모든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지난달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과거 그룹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후 지민은 민아에게 사과하고, SNS에도 글을 올리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민아가 지민의 사과글에 대해 다시 반박글을 올리며 여론이 악화됐고, 결국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지민이 유튜브 채널을 닫지 않고 계속 수익을 창출한다는 비판이 일자,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지민 인스타그램

한편, 지민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지민은 연예 활동에 뜻이 없고 비연예인으로 살아야겠다는 뜻을 당사와 이야기한 상황”이라며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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