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차장 차량 트렁크 안에서 훼손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18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0시께 미추홀구 한 차량 트렁크 속 가방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이보다 1시간전쯤 B씨(61)를 피의자로 긴급체포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B씨는 긴급체포 이후 모든 진술을 거부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실종신고 이후 통화기록이나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한 동선 등 다각적인 수사를 거쳐 B씨를 피의자로 특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B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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