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 4년 2개월 만에 이혼에 합의했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는 15일 오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이날 이혼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결혼한 구혜선과 안재현은 4년여 만에 법적으로 부부 사이를 정리했다.
앞서 두 사람은 15일 오후 서울가정법원(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에서 첫 조정기일을 진행했다. 조정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안 소송으로 이혼이 결정되지만, 이날 양측은 대리인을 통해 조정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6년 5월 결혼했다. tvN '신혼일기'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자랑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지난해 구혜선이 안재현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두 사람의 불화가 드러났다. 이후 갈등이 심화된 두 사람의 관계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결국 같은 해 9월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구혜선도 반소로 맞대응하면서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라는 글과 함께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혼 조정 결과 약 4년2개월 만에 결혼 생활을 끝낸 소감을 적은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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