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거리연애’ 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게시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하 본문을 통해 어떤 사연인지 살펴보도록하자.
11개월 정도 사귀고있는데
1~2년뒤에 남자친구가 다른지역에잇는 회사로
발령이 난다고 하네요
많이 좋아하고 사랑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는데
물론 그때까지 잘 사귄다는 보장이 없지만
괜스래 혼자 걱정에되네요
장거리커플이 된다는게 가능한걸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그냥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고 나중은 나중에 생각해야하는건지
지금 이순간 옆에 있을때 후회없이 잘해서
나중에 몸이 멀어져 마음도 멀어진데도
후회없이 사랑햇다 라며 후회없는 마음이
들게끔 연애를 하면 되는건지..?ㅠㅠ
아직 한참 앞도 모르지만
미래를 생각을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이사람이 날 떠나는걸 미리 예상은 하고 만나야 하나 싶고
고민이 들어요
이에 누리꾼들은,
"걱정도 팔자요. 그날 되면 알아서 됩니다요. 그날이 하루가 되고 또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고 그러다보면 내가 여기다가 뭔 개소리를 미리 씨부려싸놨는지 이불킥요. 별걱정요. 인생이 뭐 어케될건지 어케안답니까. 가자마자 님 출근길에 세상 뭐 이런 남자가 갑자기 나타날수도있고 모르는거임. 진짜 나도 10년전엔, 한달후에 이럴껀데 이럴까요 막 미리 걱정하고이랬는데 아무 쓰잘데기 없는 스트레스감정소모였음. 잠깐떨어져있는게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수도 아니면 독이될수도. 그건뭐 헤어져서 더 좋을수도 있다는것이고 누군가 마음이 변한거같은데도 헤어지지못해 독이 될수도있단것이고 다 그때되봐야안단거임. 변수가 얼마나 많은데 뭐가 마음이멀어지고 몸이 멀어지고 뭐 대체 그 두가지 밖에없는줄아오????"
"그냥 둘 마음이 중요한거야 장거리는 중요치 않음"
"멀어지더라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진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