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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 너무 심장이 뛰어...?'' 만옥-천옥-조지,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길에 일어난 실제 상황 모두를 당황케했다

'환불 원정대' 멤버 만옥과 천옥이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

 

지난 7일 엄정화 공식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 tv'에서는 '환불 원정대' 만옥(엄정화)과 천옥(이효리)이 브런치를 먹기 위해 따로 회동했다. 조지(이상순)도 함께 했다.

 

이상순이 엄정화 차량으로 운전을 해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잘 가던 차량이 갑자기 동호대교 한복판에서 멈춰 섰다. 기름이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엄정화는 누구보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 너무 심장이 뛰어. 이런 경우가 두 번 있긴 한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상순은 직접 차에서 내려 교통정리를 하고, 이효리는 당황한 엄정화를 다독였다.

 

엄정화는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봤지만 직접 주유소에서 기름을 갖고오는 게 금지돼 뾰족한 수가 없었다. 결국 이효리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를 해결했다. 보험사를 부르면 되는 일이었다.

 

이날 세 사람은 브런치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카메라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지만 가수 김동률도 합류해 목소리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들에게 자신의 새 CD를 전달했다.

 

이효리는 엄정화에게 받은 목걸이를 자랑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와는 또 다른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환불원정대'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로 구성됐다. 데뷔곡 '돈 터치 미'로 짧고 굵게 활동한 이후 지난 7일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