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유튜버 민서공이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민서공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한 악플들, 많은 분들의 궁금증에 대한 저의 솔직한 생각 털어놨습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민서공이는 자신에게 쏟아졌던 ''박보검을 따라 한다''는 악플에 대해 반박했다.
민서공이는 ''요즘 한몇 달 동안 제가 박보검 씨를 닮으려고 그렇게까지 노력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며 ''박보검 님의 후드티를 사긴 했지만 그건 정말 단순히 팬심으로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이걸 입으면 정말 박보검이 될 것 같다, 이런 의도로 산 것이 아니라 정말 그냥 예뻐서 산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민서공이는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사람은 인과응보다, 등 처참한 악플들이 많이 달렸는데 제가 무슨 인과응보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유튜브 생활을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이 솔직히 없는 것 같고, 해를 끼치는 상황이었으면 제가 벌써 사과를 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가 박보검 님의) 이미지 실추를 했다면 미리 귀띔을 해주셨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직까지 그와 관련한 메일은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보검 측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통보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민 서공이 자신이 박보검에게 피해를 준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으로 풀이된다.
민서공이는 ''저는 박보검 님을 팬심으로, 롤모델로 좋아하는 것일 뿐 '박보검을 따라 해야 한다'는 집착 같은 것은 없다''며 ''정말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어 그는 ''연예인을 롤모델로 삼아 가방 같은 거 따라 사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민서공이는 ''굳이 싫으신데 들어와서 악플을 다시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며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따로 메시지 달라''는 말로 영상을 마쳤다.
한편 3일 오전 기준 해당 영상에는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중에는 ''이번 계기로 민서공이님도 남들이 나의 어떤 부분을 불편해하는지 고민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댓글도 있었다.
이에 민서공이는 직접 ''아니 제가 무슨 피해를 줬나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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