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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폰12 산 사람 당장 불 꺼!!" 개봉하자마자 불 끄고 봐야 하는 아이폰12

유명 IT 유튜버가 구매한 아이폰 12에서 화면 불량이 발견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UNDERkg'에 '아이폰 12 화면 불량 당첨됐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언더 케이지 멤버 'F717'은 최근 구매한 아이폰 12에서 화면 불량을 발견했다. 그는 "개봉기 올린 후 쓰다 보니 화면이 좀 이상해 보였다"라며 "색깔이 튀는 것 같아서 다른 아이폰 12와 비교해보니 불량에 당첨됐다"라고 탄식했다. 

 

'F717'은 "이 정도로 색이 튀면 처음에 개봉했을 때 바로 알아챘어야 할 것 같은데 왜 몰랐을까 하고 보니까 불 끄고 보면 (알 수 있지만) 밝을 때는 티가 안 난다"라고 알렸다. 이어서 그는 "근데 이 불량은 화면을 아주 어둡게 했을 때는 또 눈에 안 띈다"라며 휴대폰 밝기를 30% 정도로 조절했다.

 

그러자 정상 패널은 색이 균일하게 유지됐지만 불량 패널은 화면 모서리에 핑크빛이 나타났다. 'F717'은 "벚꽃 철은 이미 다 지났는데 (화면) 밝기를 내렸더니 아이폰에서 벚꽃이 폈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는 아이폰 12 사용자들에게 "불량이면 교체 받아야 하니까 한번 확인해보라"라고 당부했다. 현재 패널 제조사 측의 잘못인지 흔한 불량인지 문제의 정확한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