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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찰 조사 또한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검찰 송치된 bj도아, 심경 전했다

아프리카 TV BJ 겸 도아(본명 이예린)가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입장을 전했다.

 

지난 23일 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10월 21일 어제 기사나 뉴스를 통해 제 소식을 들으신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2020년 8월 10일 커뮤니티를 통해 올렸던 입장문을 통해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는 영상들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렸다"며"이후 9월 25일 16시부터 18시까지 두 시간가량 서울 동대문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특정 치과병원을 홍보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도아를 일부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내용은 2018년 6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래미네이트' 영상 관련이었다. 이와 관련해 조사를 마친 도아는 지난 20일 검찰로 송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이후 검찰 조사 또한 성실히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며 무지에 의한 부분도 저의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부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

 

의료법 제56조 제1항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행위나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광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도아는 지난 8월 "사전에 법규를 인지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 모든 부분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의료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영상을 올린 도아를 비롯한 피지컬 갤러리, 임대 TV, 사나이 김기훈, 꽈뚜룹 등 인기 유튜브 채널에 대해 의료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