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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직접 만나서 용서를 빌겠습니다.." 군대 앞두고 피해자 직접 찾아간 박경

블락비 멤버 박경이 학교 폭력 관련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죄했다.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박경 본인이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났다"라고 16일 전했다.

 

한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박경의 학교폭력 의혹 폭로 글을 게재했다. 박경은 자신의 SNS에 "나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내게 상처 입고 피해받으신 분들은 내게 직접, 혹은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 구하고 싶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박경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를 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현역 입대를 앞둔 상황이지만 과거의 잘못에 끝까지 책임지기로 한 그의 행동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박경의 학교폭력 폭로 자체가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한 유튜버는 15일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8월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 죽일거야. 그 XX 원래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 내가 그걸 찾으려고 계속 조사했다. 가요계 아예 발도 못 붙일 거야.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 블락비인데 정말 열 받는다"라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송하예 측은 "박경으로 인해 송하예가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을 당시 학교폭력과 관련한 댓글을 보고 피해자를 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찾지 못했다. 화가 나서 말한 게 와전된 것 뿐이다. 그러나 지금도 박경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