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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故설리 누굴 위한 다큐였나...'악플테러 끝나지않는 악순환'

 

지난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는

() 설리의 엄마가 방송 최초로 딸에 대한 이야기로 그렸다.

어린 시절과 데뷔 과정, 래퍼 최자와 열애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

자살로 생을 끝냈다고 연락을 받은 순간 등을 얘기하며 눈물흘 흘렸다.

 

 

방송된 이후로 누리꾼들이 최자의 SNS에 몰려가 악플 테러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설리의 모친은 열애설 나기 전까지는 온 가족이 다 행복했다

최자를 만난 후 모녀 관계가 틀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 발언에 집중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방송 후 이들은 최자 인스타그램 게시물 곳곳에 악플을 달았다.

주로 설리 사망 원인을 최자의 탓으로 돌리며 그를 비난하는 내용들이 가득했다.

 

 

 

최자와 열애 이후 조금 더 과감한 행보를 보인 것도 사실이였지만, 설리를 힘들게 했던 것은 그의 단면만 보고 판단했던 많은 대중의 시선이었다. 프로그램도 이를 모르지 않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자의 말과 생각은 전혀 담기지 않는 내용을 김 씨의 말로만 담았고 또 다른 피해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