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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이 쎄~ 할때 정말 사람의 촉은 맞을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등골이 쎄~ 할때 정말 사람의 촉은 맞을까?’ 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게시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보자.

 

나 이거 예전에 올렸긷한데
나 다이어트 할 때 친구랑 15분 거리 초등학교에서 줄넘기하고 운동장 돌았는데
그날 따라 학교 교문 도착하니까 ㅈㄴ ㅆ한거야
약간 공포영화 어스 ㅈㄴ 기괴한 브금 있잖아
그거 들리는가 같았음 ㅋㅌㅋㅌㅌ
여튼 그날 따라 둘다 ㅈㄴ 쎄해서 걍 운동 관두고 나오다가
주차장 쪽 들어서니까 ㄹㅇ 소름쫙끼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친구랑 집까지 쭉 뛰었음
집 도착해서 씻고 보니까 초등학교 앞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애가 11시 쯤부터 어떤 아저씨 식칼들고 난동피운다고 페메함

 

 

 

내가 집 도착한게 11시쯤이었는데 ㅈㄴ 뛰어와서 5분도 안걸려ㅛ을거임
그니까 나랑 내 친구랑은 거의 그 아저씨 오기 직전에 학교 나간거... ㄹㅇ 촉 믿어 얘들아
그날 학교에서 계속 운동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함

 

이에 누리꾼들은,

 

"쎄한거 믿는게 맞아 믿어서 손해볼개 없지만 안믿으면 잘해봐야 본전임"

 

"10대판에 30대 아줌마가 끼어서 미안한데 나중에 대학가서도 쌔한 인간들 있음. 무조껀 피하고 철벽쳐. 나 대학때 겁나 찝쩍이던 인간 그냥 너무너무 싫고 이유를 알 수없는 혐오감이 들어서 그 복학생만 보이면 대놓고 자리 피하고 얼굴 찌푸리고 짜증냈는데 나중에 마약하고 시내에서 난동 부려서 감옥감"

 

이런 반응을 보이며 마무리지었다.

김기태 기자 ekagml0902@gmail.com